주식시세 판단법 :: 바람부는대로

 

저는 같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주식투자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제 경험상 갈 수 있는(확률 높은) 종목으로 주식시세 판단에 대한 이야기를 해 오고 있습니다.

제가 이렇게 미천한 경험이나마 도움을 드리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. 찾째, 남을 도운 일이 별로 없어 봉사도 좀 하고 싶다는 것이고, 둘 채, 제 블로그도 좀 키워보고 싶다는 것이 그것입니다.

사실은 블로그 주제가 주식만은 아니었는데 쉽게 손이 가는 게 이거고 제가 글 쓰기도 편하고 반응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 최근엔 주식 이야기 일변도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.

오늘은 종목도 종목이지만, 주식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, 내가 진심으로 물고기를 잡이 주는 것이 아닌,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 주식으로 너무 많이 힘드셨던 분들께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쉽게 가르쳐 드릴 방법은 없을까 고민 끝에 방법을 단순화시켜 알려드리겠습니다.

주식매매의 원칙

첫째, 내가 그동안 해온 방법을 열거해 보고 가장 잘 먹히고 확실하다 싶은 것을 중심으로 깊이 따져 들어가십시오. 여러 가지 하는 게 주식엔 독이라고 생각합니다. 한 가지만 확실한 방법을 알아내고 그것이 될 수밖에 없는 원리를 이해한 후 그 방법만으로 주식 매매를 하시면 됩니다. 주식시장에는 워낙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하다 보니 거래하는 방법도 다양하므로 기법 또한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. 그러므로 사람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다 있을 것입니다. 제가 나름 방법을 찾아 하듯이 여러분이 잘하는 방식이 있다면 그것을 우선적으로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.

둘째, 매수할 때 매도를 얼마에 할지 당일 또는 익일 매도용인지 미리 계획하고 들어 걸 것. 그래서 흐름을 보면 이건 오늘 아니면 내일 갈 거 같아. 하는 종목이면 그걸 예상하고 들어가시고 매도는 보통 갈 수 있는 폭의 20% 또는 30% 정도만 먹고 나온다라고 목표를 세우고 들어가야 합니다. 왜냐하면 비율은 가능하면 적게 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장점도 있고 지치지도 않습니다. 여러분도 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한 10% 가는 것도 다 먹으려면 장 끝날 때까지 노심초사해야 되든가 다음날로 넘어갈 수도 있고 우여곡절, 변수가 심합니다. 주드라도 결코 쉽게 주지 않죠. 그래서 갈 수 있는 폭 대비 20~30%만 보고 나오면 너무 편하고 장점이 많습니다.

 

셋째, 첫 번째와 두 번째 원칙을 반드시 지킨다.

제 경험 매매해도 되는 주식(첫번째 원칙에 해당하는 주식)

1. 주도세력 물량이 크게 두 번 이상 들어온 것. 장대양봉 두 개 이상, 장대 거래량 두 번 이상인 것

2. 추세가 상방 향일 것

3. 구설수 없는 주식(단기거래라도 말 많은 주식은 단기 급변동 우려) 제외

4. 장대음봉 또는 윗꼬리 크게 달린 캔들에 대량거래 터진 것 제외

5. 위의 조건이 맞는 것을 골라, 당일 치기 할 수 있는 것을 고르고, 없으면 익일까지 봅니다. 물론 가끔 이렇게 짧게 봤는데 2~3일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. 아무튼 가장 좋은 건 당일치기가 제일 좋으니 빨리 수익화시킬 수 있는 것을 우선순위에 둡니다.

두 번째의 원칙은 따르는 편이나 저도 절제력이 아직 미완성이라서 7~8%갔던 주식이 다시 떨어져 들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.ㅠ. 다만 이경우는 결국 다시 갈 걸 알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합니다. 위에서 말씀드렸던 20~30%로 짧게 먹는 원칙을 어겼기 때문에 좀 피곤하게 가는 거죠.ㅎ

위와 같이 하면 잃지 않는 매매를 할 수 있고 또 잃지 않는 습관이 누적되면 결국은 계좌는 불어나게 돼 있습니다.

주식은 일단 잃는 횟수를 줄여나가야 합니다. 그러려면 뭔가 확실치 않고 머릿속 한편에 별론데 하는 것은 절대 사지 말아야 합니다. 저도 많이 힘들었을 때를 돌이켜 보면 내가 무슨 고수라도 된 양 이것저것 여러 가지 스타일을 섭렵하려고 들락거렸지요. 절대로 절대로 실험정신 같은 걸로 들어가면 안 됩니다. 저처럼.ㅎ.

전 사실 너무 주식이 안돼 한때는 우울증에도 빠졌던 적도 있어요. 그리고 한동안 직장생활에만 충실하고 주식을 거의 안 했습니다.

그러다가 최근에 다시 주식이 머릿속에 정리가 되기 시작하고 모르는 주식 절대 안 들어가는 절제력도 많이 생겼지요. 그러니까 서서히 감이 잡히고 절대 잃지 않을 자신이 생겼어요. 그것이 여러분 앞에 서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.

해답

주식에 대한 제가 얻은 해답은 이런 것입니다.

주식은 장기적으론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건 맞지만 단기적으론 세려들의 돈놀이 판이라고 생각합니다. 또한 개인투자 고수들한테는 지상 최고의 디지털 노매드 직종이기도 하고요. 모든 종목에는 주인(세력)이 따로 있고 종목들의 그래프는 모두 종목마다의 주인들이 만들어 낸 작품이죠. 그래서 단기투자로 승부를 보실 분이라면 주인(세력)의 라이프 사이클을 찾아내고 그 라이프사이클의 중심에서 동승하고 세력이 매도하고 나오기 전에 하차하면 됩니다. 라이프사이클은 매집 시기, 부양 시기, 이익실현 시기 이렇게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.

주가는 대부분 처음에 쌍바닥, 쓰리바닥 등을 거친 후 계단 상승을 주로 하죠. 그다음엔 바로 상한가 혹은 그와 유사한 상승을 보입니다. 그런 뒤 가장 강하게 올린 후 팔기 시작합니다, 그러면 주가 캔들은 검은 장대양봉이나 윗꼬리가 길게 달린 캔들을 보이며 하락하게 됩니다. 한 번에 다 못 팔았다면 다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다가 본격적으로 하락하게 되는 것이 그들의 보편적인 라이프 사이클입니다. 위에서 물량을 다 처분하기 위해 올렸다 내렸다 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위에서 쌍봉 혹은 쓰리 봉이 생기는 원리입니다.

종목별로 주인에 따라 그 모양이나. 운영방식이 다양하므로 차트도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거고요. 이러한 것들은 그래프(행적)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.

물도 차면 넘친다

세력의 라이프 사이클과 거래량을 확인하는 스타일의 매매법이 신뢰성이 높고 안전한 이유가 바로 "물도 차면 넘친다"라는 진리 때문이죠.

라이프사이클 말씀을 다시 드리자면, 매집기, 부양기, 매도기 가 있는데,

여러분은 어디에 들어가는지요?

제가 초보 땐 매집기에 들어가서 크게 먹자는 생각으로 덤볐던 적이 있어요.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긴 일이죠. 이거 한 달 두 달.. 정말 한세월 다가죠. 도중에 수익을 좀 낼 수도 있겠지만 내 수익이라고 볼 수도 없죠. 이처럼 불확실한 수익은 또 나갈 수도 있으니까요.

장기투자라면 모를까, 이땐 당연히 부양기에 들어가야 합니다. 그래야 오늘 사서 오늘 수익내고 팔 수도 있고 늦어도 며칠 기다리면 수익을 낼 수 있죠.

매도 기는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. 걸음이 느려 잘못 걸리기라도 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다 경험들 해 보셨을 겁니다.

주식은 다른 것 없습니다. 리스크를 최대한 즐이고 확실한 원칙에 의한 매수 구간에서만 들어가고 들어가선 안될 곳에 들어가지 말고 나와야 할 때 잊지 말고 욕심 안 부리고 나와야 합니다. 이것이 전부입니다.

그럼 오늘도 성투하시고 행복하세요.

 

 

Baburo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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